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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코인이야기

코인투자 필수원칙_ 잡거래소는 걸러라_ 거래소 먹튀 사건들



코인시장은 리스크가 큰 시장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수익 또한 크기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코인시장에 뛰어들고있고 한번이라도 코인으로 수익을 본사람들은 코인시장을 쉽게 떠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큰 리스크를 가진 코인 시장에서 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업비트, 빗썸같은 대형거래소가 아닌 듣도 보도 못한 소형 거래소 잡거래소에 소중한 투자금을 입금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잡거래소들은 아직 제도권에 들어오지 않은 무법천지의 코인시장을 이용하여 수많은 피해사례들을 만들고 있으며, 이런 일들을 모르고 코인시장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선동과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에 속아 큰 피해를 보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되었고 이후 여러 코인 커뮤니티에서는 '잡거래소는 걸러라' 라는 말을 강조 하게 되었고 이는 여러 코인투자들에게 중요한 원칙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왜 잡거래소는 걸러야 된다는 말이 나오게 되었는지 거래소와 관련 된 사건 사고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가짜 계정으로 거래량을 부풀린 암호화폐 거래소 '코미드'


2018년 1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미드의 회원중 1명이 보이스 피싱을 통해 취득한 이더리움을 춤금한 것이 파악되는 이슈가 생겼고 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코미드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500만개, 원화 500억 가량을 허위로 만들어진 차명계정에 충전한 것을 알게되었고, 실제 보유하지 않고 있으면서 정상적으로 거래되는것 처럼 거래량을 부풀려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로 사기, 횡령, 배임 혐의를 받은 최 모 대표와 사내이사 박모씨가 각각 징역 3년, 2년을 선고 받았다. 



2.  '코인네스트' 500억 허위 충전


2018년 내부 전산시스템을 조작해 수백억 원을 허위로 충전하고 고객의 가상화폐를 매수한 뒤 타 거래소로 옮기거나 임직원 명의 계좌로 빼돌린 것이 적발 되었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 원을 선고 받았고, 임원 홍 모 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0억 원을 선고 받았다.  2019년 4월 16일 코인네스트는 서비스 종료 되었다.



3. '퓨어빗' 거래소 먹튀 사건


코인판 게시판을 통해 신규 가상화폐 거래소 런칭을 홍보 하였고 퓨어빗 거래소에서 운용가능한 퓨어코인을 사전판매 한다며 투자자들로부터 17000개의 이더리움을 송금받은 후 잠적. 이후 공식 싸이트 또한 폐쇄하였다. 이후 업비트등 여러 거래소 지갑으로 이더리움이 출금된 것이 확인되었고 업비트에서 출금정지를 포함한 제한 조취를 하였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



42018년 12월 업비트 전산 조작 혐의


 2017년 9∼11월 업비트의 일부 운영진이 숫자 ‘8’이라는 ID를 개설한 뒤 이 ID에 1,221억원 규모의 자산을 예치한 것처럼 꾸미는 전산 조작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로 암호화폐 35종을 대량 주문을 하며 실제 회원들의 거래를 유도하였고 1,491억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검찰측의 증거만으로는 업비트가 보유하지 않은 암호화폐로 거래를 벌였다고 보기 어렵다며 부죄를 선고하였다. 


5. 트래빗 파산 선언


2019년 3월 트레빗의 입출금에 이용된 계좌가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되면서 입출금이 정지되고, 보이스 피싱의 연루된 피해자들의 돈이 출금되는것을 막기위해 계좌가 정지 된다.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는 소식이 트래빗에 대한 신뢰를 하락시켰고, 원화 입출금이 정지되면서 폐쇄된 거래소(일명 가두리) 내에서 암호화폐 시세가 요동쳤다. 이런 원인으로 거래소 이용자와 거래가 점차 줄어들면서 거래 수수료 수익도 크게 줄어 파산을 선고하게 된다. 



6.무늬만 거래소 고객 예탁금 470억 횡령 '이야비트'


2016년 이야비트는 자체 거래가 이뤄지지 않지만, 유명 거래소릐 시세창을 보여주고 실제 거래가 이루어 지는것 처럼 투자자들 속였다. 이야비트에서 매수주문을 받아 대금을 빼돌리고, 회원 전산에는 실제 구매한 코인이 보관되어 있는것 처럼 이용자들을 속였다. 빼돌린 고객 예탁금 329억원은 가상화폐 투자금과 생활비로 사용했고, 법인고객에게 위탁받은 비트코인을 개인고객에게 돌려막기식으로 지급했다. 


7.투자자 속여 3000여억 거래소 자금 먹튀 '올스타빗'


올스타빗의 임직원 등은 총 3곳의 거래소를 세워 고객 2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예치금 1778억을 받아 가로챘으며 1900여명으로부터 암호화폐 사업 투자 목적으로 받은 투자금 580여억원을 빼돌렸다. 올스타빗 이용자가 출금 요청을 했는데 거래소 측이 출금을 해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고소가 들어와 수사를 진행하며 수사 진행 과정에서 추가 범행을 발각하게 되었고 주범 김모씨(45·올스타빗과 카브리오빗 설립)에게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된 민씨(33) 등 공범 5명에게 각각 징역 6~7년을 선고했다.



8. 비트코인 520개 분실 '코인빈'


코인빈은 2차례 해킹을 당한 유빗이라는 거래소를 인수해 설립된 거래소인데 직원들의 권고사직을 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관리 담당 임원이 비트코인 수백개에 대한 암호키를 삭제해 찾을 수 없게 됐고 이더리움 백여개가 들어있는 암호키 패스워드를 분실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파산을 진행하였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면서 코인 투자를 생각하는 투자자들의 수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인시장은 무법지대이며 투자자들이 보호 받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스스로가 공부를 하며 리스크를 줄여 자신의 투자금을 지키면서 수익을 노려야 합니다.